장르 소개

1. 오리엔탈 클래식 (Oriental Classic)

전통 아랍 오케스트라 연주와 아랍 전통리듬을 바탕으로 멜로디가 있는 음악 또는 가수와 함께 라이브 연주에 춤을 춘다.  상·하체가 분리된 의상을 입고 정교한 힙(Hip) 동작과 동적인 스텝보다는 무용수의 감정과 표현을 중요하게 투영시키는 정서적인 특징이 있다(안유진, 2016).

2. 오리엔탈 포크로릭 (Oriental Folkloric)

‘민속적인’ 의미와 민족의 특징, 전통, 습관, 음악, 의상 및 역사를 반영한다. 북아프리카, 아랍 및 페르시아만에 있는 아라비아 문화의 영토 국가 춤으로 민속성을 강조하는 특징적 움직임(Movement), 매너(Manner), 주제(Theme)를 포함하고 무대 소품이나 액세서리도 포크로릭 스타일로 구성되어야 한다(IDO, 2022).

★ 오리엔탈 포크로릭 종류

사이디(Saidi), 발라디 샤비(Baladi Shaabi), 칼리지(Khaleegy), 멜라야/알렉산드리아(Melaya/Alexandrian), 무와샤하트(Muwshahat), 누비안(Nubian), 샤마단(Shamadan) 다브케(Dabke), 가와지(Ghawazee), 하갈라(Haggallah), 팔라히(Falaahii), 반다리(Bandari), 심시미야/밤보티(Simsimiya/Bambuti), 베두인(Bedouin)-사막에서 유목생활하는 아랍인, 이집션(Egyptian), 모로코(Moroccan), 튀니지(Tunisian), 알제리(Algerian), 이란(Iranian) 등(IDO, 2022)

★ 무와샤하트(Muwashahat)

복부 노출과 헤어를 사용하는 동작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고전적인(Classic) 아랍 형태의 음악과 발레(Ballet) 요소를 가미하였다. 몸통의 움직임이 거의 없이 절제된 벨리댄스 동작과 간결한 쉬미(Shimmy), 발레 폴드브라(Port de bras-팔 포지션)를 사용하여 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활용함으로써, 아름답고 우아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볼륨이 있는 바지(Pants), 조끼(Vest), 바닥에 닿는 길이가 긴 가운(Long Robe), 여러 겹 또는 여성스러운 소매, 다양한 머리 장식(모자, 스카프)과 굽이 있는 구두를 착용한다(박그레이스, 2023).

3. 오리엔탈 퓨젼 (Oriental Fusion)

미국에서 시작되어 대중화되었다. 다양한 무용요소와 도구를 접목시키고 타 장르의 음악, 의상을 융합한 화려한 무대 형식의 퍼포먼스(Performance)가 특징이다. 멜로디가 없는 타블라 리듬이나 다양한 도구(베일, 팬베일, 포이베일, 윙, 사마단 등) 사용이 50% 이상일 때, 오리엔탈 퓨젼으로 구분한다. 

4. 오리엔탈 쇼(Oriental Show)

국내에 보급되지 않은 장르이다. 오리지날 클래식 기술과 뮤지컬적 연기, 체조, 마임을 융합하여 본인이 꿈꿔왔던 캐릭터(Character)에 맞는 무대 소품, 무대배경을 사용한다. 환상적인(Fantastical) 분위기를 구성하는 플롯(Plot) 형식의 서론(Introduction), 클라이맥스(Climax), 피날레(Finale) 순서로 스토리(Story)를 전개한다(IDO, 2022).